필리핀 | 팬데믹 중에도 돌고 도는 선행

사마리안퍼스 프로젝트를 통해 육체적 도움과 영적 격려를 받는 필리핀 가족들

필리핀에서는 데니스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판매원인 데니스의 아내는 일자리를 지킬 수 있었지만 이 수입만으로 가족들의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이에 데니스는 아내를 돕기 위해 세 딸들과 함께 동네에서 아침 장사를 했었지만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해 이마저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상황은 계속해서 악화되었고 자녀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차려주는 것조차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데니스는 동네에서 어린이 영양실조 검사를 하고 있는 사마리안퍼스 직원들을 만났습니다. 데니스는 “제 딸이 급식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습니다. 저는 제 아이가 영양실조라고 생각조차 못했거든요” 라고 말했습니다.

사마리안퍼스 직원 덕분에 아이가 영양실조라는 사실을 빨리 알게 되어 합병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데니스는 또한 사마리안퍼스 보건 팀을 만난 것이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한 축복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2살난 딸의 급식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데니스의 가족들은 피부 감염증으로 고통받게 되었습니다. 데니스는 어떠한 치료를 받아야 할지 알지 못했죠. “어쩔 줄 몰랐어요. 저는 직장도 없었고, 병원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될까봐 두려웠어요.”

자녀의 영양 상태 검사 덕분에 사마리안퍼스를 알게 된 데니스는 사마리안퍼스가 그 지역에서 무료 진료 운영 등 다른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의료진이 처방 해준 약을 먹고 금세 회복되었습니다.

데니스는 사마리안퍼스 팀이 그의 가족에게 보여준 마음에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제가 받은 도움은 그저 육체적인 것뿐만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가 받은 영적 도움이에요. 사역 파트너들은 저를 위해 기도해 주었고 성경책을 주었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어요.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주었죠.”

“하나님은 언제나 그곳에 계시기에 저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가족들은 피부 감염으로부터 회복되었고 데니스의 딸은 사마리안퍼스의 급식 프로그램을 통해 몸무게가 늘고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곳에 계시기에 저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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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또한 데니스는 사마리안퍼스가 운영하는 생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음식 판매를 다시 시작하기 위한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이제 그는 매일 10달러를 벌며 가족의 생계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데니스는 사마리안퍼스의 도움에 크게 감동하여 우리의 보건 프로젝트의 자원봉사자로 나섰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습니다.”

자원봉사자로서 데니스는 사마리안퍼스 보건 팀이 진행하는 웨비나에 참석하여 예방접종, 출산 전 관리, 영양, 정신건강 등 여러 주제에 대해 배웠습니다. 데니스는 계속해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며 지역의 다른 사람들에게도 건강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전하고 싶어 합니다.

데니스는 “사마리안 퍼스의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어요,” 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저는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되었고 그것은 제게 그 무엇보다도 큰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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