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하나님께서 사마리안퍼스를 통하여 일하신 지 50년이 되었습니다. 50주년 기념 웹페이지를 방문하여 우리의 이야기와 비디오를 확인해보세요.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으로 인해 나의 마음도 상하게 하소서.” 이 유명한 구절은 밥 피어스 선교사가 한국 거제도를 방문하여 아이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을 보고 그의 성경에 적은 것입니다. 그가 1970년 사마리안퍼스를 설립하고 이끌었을 때 이 간절한 기도가 그를 인도하였습니다. 사마리아퍼스 재단에게 그가 부여한 임무는 ‘복음주의 선교 단체들과 미국 교회들을 통하여 어려움에 처한 지역을 긴급 지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마리안퍼스의 초기 로고
세계 2차 대전 이후 밥 피어스 선교사는 십대선교회(YFC)와 함께 전도사이자 기자로서 아시아 전역을 여행하였습니다. 그가 중국에서 대학 순회강연을 하고 있을 때 나병환자와 고아들과 생활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용감한 여성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여성들의 헌신적인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은 피어스 선교사에게 사역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는 세계 곳곳에 있는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울 그리스도인들을 찾고 지원하는데 그의 남은 삶을 바쳤습니다.
1973년 여름, 밥 피어스 선교사는 세계 선교에 대한 마음을 가졌으며 모험심이 가득한 젊은 학생이었던 프랭클린 그래함을 만나게 되는데 그는 훗날 밥 피어스의 후임자가 되었습니다. 선교지에서 겪은 다양한 이야기에 마음이 끌린 프랭클린은 점점 더 많은 시간을 피어스와 보냈습니다. 1975년 프랭클린은 밥 선교사와 함께 가장 복음이 절실한 지역으로 함께 선교 여행을 떠났고 그 후 그의 인생은 바뀌었습니다. 선교지에서 프랭클린은 토속 신앙과 빈곤에 얽매여 절망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을 목격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선교에 대한 열망으로 그를 사로잡으셨습니다.

사마리안퍼스 초기 워드 마크
1978년 밥 피어스 선교사가 백혈병으로 사망하고 일 년 남짓 지난 후 프랭클린 그래함이 사마리안퍼스의 회장 겸 이사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그 후 40년 동안 프랭클린 대표는 전 세계의 지진, 허리케인, 전쟁, 기근에 맞서 싸우며 성경 속의 사마리안을 본 받아 재단을 이끌어왔습니다.
“가서 이와 같이 하라.”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0장의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에 순종합니다. 사마리안퍼스는 세계의 곳곳을 다니며 상처 입은 희생자들을 찾아갑니다. 우리는 신속히 그들의 상처를 싸매지만 사마리아인과 마찬가지로 거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당장의 긴급한 필요를 채우는 것 뿐만 아니라 그들의 치유와 회복을 돕습니다.
어느 곳에 가서 무엇을 하든지 우리는 도움 그 이상을 주고자 합니다. 우리는 희망을 줍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평화를 주는 유일한 분 예수그리스도, 평강의 왕에 관한 소식을 전합니다.